하이파이(HIFI), 오늘 55% 급등...무슨 일일까?

하아피이 챠트

하이파이는 어떠한 종목일까?

오늘 하이파이 코인이 이례적으로 급등을 했습니다. 한마디로 이례적입니다. 지지부진한 시장에서 우월적으로 매력있는 종목도 아니면서 나오는 급등 이상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소개할까 합니다.

하이파이(HIFI)는 디파이(DeFi) 대출 플랫폼을 지향하는 암호화폐로, 이더리움 기반 ERC-20 토큰이며 프로젝트 초기에는 ‘Mainframe’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리브랜딩을 거쳐 현재의 하이파이(Hifi Finance)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025년 4월 12일 오후 1시 30분 기준, 하이파이는 업비트에서 전일 대비 55% 급등한 495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거 2021년에는 약 4,300원, 2023년 말에는 약 1,200원에 도달한 전력이 있던 코인이라는 점에서 오늘의 상승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있는 흐름은 아닙니다.

단기 급등이 나오는 이 시점에서, 하이파이란 어떤 프로젝트인지, 그 핵심 구조와 장단점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짚어보고자 합니다.

 하이파이(HIFI) 요약 정보

최초 발행일: 2018년 7월
시가총액: 약 333.2억 원 (2025.04.12 기준  코인마켓캡 제공) 
현재 유통량: 약 1억 4,180만 개        (코인마켓캡 제공)
역사적 최고가: 약 4,300원 (2021년)
최근 고점: 약 1,200원 (2023년 말)
현재가: 495원 (2025.04.12 오후 1시 30분 기준)
24시간 상승률: +55%

1. 하이파이(HIFI)의 개요

하이파이낸스(Hifi Finance)는 기존의 중앙화 금융 시스템에서 운영되던 대출 구조를 스마트 계약을 활용한 탈중앙화 방식으로 구현하려는 프로젝트입니다. 사용자는 암호화폐를 담보로 맡기고 일정 기간 동안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이자는 알고리즘 기반으로 자동 계산되고 투명하게 처리됩니다.

2. 주요 특징

하이파이의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 계약 기반의 디파이 대출 시스템입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의 ERC-20 토큰이며, 초기에는 'Mainframe'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리브랜딩을 거쳤습니다. 특히 고정 만기 구조를 적용해 일정 기간 이후 자동 상환이 이루어지는 방식은 타 디파이 대출 플랫폼과 구분되는 요소입니다.

3. 긍정적 요소

디파이 시장이 확대되면서 하이파이와 같은 대출 중심 플랫폼의 수요도 커질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입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이자율과 상환 기한이 명확해 예측 가능성이 높고, 기술적으로도 오픈소스 기반과 안정적인 설계를 채택하고 있어 신뢰도를 확보해왔습니다.

4. 리스크 및 부정적 평가

유사한 디파이 대출 플랫폼들이 이미 시장에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경쟁력 확보가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또한 하이파이는 상대적으로 유동성이 낮고, 실사용 사례나 협업 네트워크가 부족한 편입니다. 중앙화된 거래소에 상장 의존도가 높아 상장 유지 여부가 불안정하다는 점도 리스크입니다.

마무리 코멘타리

2025년 4월 12일 현재 하이파이의 급등은 전체 시장 분위기와는 달리 이례적인 흐름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시가총액이 낮아 세력 개입 가능성이 높은 구조이며, 국내 시세가 글로벌 시세와도 엄청난 가격 괴리를 보이는 중입니다.

여기에 5월 12일 업비트 원화마켓에서 거래가 종료될 예정입니다. 이는 상장폐지는 아니며, BTC 마켓에서는 계속 거래가 가능하지만, 원화마켓 제외는 접근성과 매력도 측면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상승이 마지막 유동성 확보를 위한 세력들의 한탕 움직임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일반 투자자에게는 높은 리스크를 내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섣부른 접근보다는 관망이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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